존경하는 한국동서철학연구원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2025년부터 한국동서철학연구원의 원장을 맡게 된 임정기입니다. |
먼저, 중책을 맡게 된 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오랜 시간 본 연구원을 아끼고 이끌어주신 선배 연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본 연구원은 지난 38년간 동서 철학의 접점을 탐색하고, 한국 철학계의 학문적 지평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한국적 사유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세계 철학과의 활발한 대화를 통해 사유의 지평을 끊임없이 확장해 온 것은 연구원 구성원 모두의 지혜와 헌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연구원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저는 연구원이 단지 철학 연구의 보고(寶庫)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학문과 사회를 잇는 공론의 장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철학적 교육의 터전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를 위해 연구의 내실을 다지고, 학술 활동의 폭을 넓히며, 국내외 학자들과의 연대와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젊은 연구자들이 연구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와 공간을 마련하는 일에도 힘쓰겠습니다. 무엇보다 본 연구원이 활력을 얻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합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와 참여가 연구원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며, 새로운 지평을 여는 연구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늘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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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한국동서철학연구원 원장 임정기 드림 |